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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7.28 21:11 수정 : 2009.07.28 21:11

우리은행은 28일 공모로 글로벌 채권을 발행해 8억달러의 장기외화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미국발 금융 위기 이후 국내 시중은행이 자체 신용으로 발행한 공모 채권 가운데 최대 규모라고 우리은행은 설명했다. 채권의 만기는 5년6개월이며 금리는 리보(런던 은행간 금리)에 3.84%포인트를 더한 수준에서 미국과 유로시장에서 발행됐다.

김종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 부행장은 “이달 중순에 아시아와 유럽에서 실시한 투자설명회를 통해 투자자와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한 결과 낮은 금리로 채권 발행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채권 발행은 전 세계 350여 개의 금융기관 및 자산운용사가 참여해 발행 금액의 10배가 넘는 85억달러가 몰릴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우리은행은 조달자금을 기업들의 수출입 금융지원과 함께 올해 하반기 만기가 돌아오는 약 7억5000만달러의 외화자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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