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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10.05 10:40 수정 : 2009.10.05 10:40

외환은행은 5일 일본에 있는 도쿄지점과 오사카지점에서 원화 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해외에 진출한 국내은행들의 해외 지점에서 원화 정기예금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에서 한국으로 송금하거나 수출입 대금 결제를 원화로 하고자 하는 현지 기업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한편 저금리인 일본에서 고금리인 원화 정기예금을 팔 경우 일본 고객도 유치할 수 있다는 계산에 따른 것이다.

대상은 일본 거주자로 개인, 법인 모두 가입할 수 있으며 최저 가입 금액은 1천만 원 이상이다.

가입 기간은 3개월, 6개월, 1년 등이며 금리는 매주 월요일 또는 수시로 고시된다. 10월 5일 기준 금리는 3개월 2.0%, 6개월 2.7%, 1년 3.5%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저금리인 엔화 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고, 수출입 기업은 원화로 결제해야 할 경우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도 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재영 기자 fusionjc@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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