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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6 20:46 수정 : 2005.01.16 20:46

국민은행[060000]의 대규모 감원 논의가 이달중 본격화된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오는 24일 통합 노조 출범 대의원 대회 직후희망퇴직 방식의 인력 구조조정 추진을 노사 협의에 부칠 것을 공식 요청할 계획이다.

희망퇴직인 만큼 감원 인력이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정규직 1천500명수준과계약직까지 포함해 총 2천500명∼3천명까지 될 것으로 금융계는 예상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 2001년 국민-주택 합병이후 특별한 감원 없이 지내와직원들 사이에서도 구조조정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돼있다"며 "다만, 희망퇴직이어서직원들이 응하지 않으면 강제화할 수 없는 만큼 감원 인력을 예상하기는 힘들다"고말했다.

아울러 명예퇴직 위로금은 18개월치 임금인 종전 수준에 6개월치안팎의 위로금이 더 붙을 것이라는 예상이 유력하다.

노조 관계자는 "이미 사측으로부터 빨리 협의를 개시, 이달말전에 끝내자는 의사를 비공식적으로 전달받았다"며 "노조는 부실경영 책임 소재도 함께 다뤄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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