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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01 18:27 수정 : 2005.06.01 18:27


환율하락과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 수출 증가율이 두자릿수를 회복했다. 하루 평균 수출액도 넉달 연속 10억달러대를 유지했다.

산업자원부가 1일 발표한 ‘5월 수출입 잠정실적’(통관기준)을 보면, 지난달 수출은 233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11.8% 늘어났고 수입은 211억9천만달러로 18.4% 늘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21억1천만달러 흑자를 냈지만 규모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8억3천만달러 줄었다.

지난달 수출 증가율은 4월 수출 증가율이 한자릿수인 6.9%로 떨어진 뒤 한달만에 다시 두자릿수를 회복한 것이다. 월별 수출액은 지난 3월 이후 석달 연속 230억달러대를 유지했으며, 올해 1~5월 수출 누계액도 1130억8천만달러로 올 들어 처음으로 1천억달러를 넘어섰다. 신동식 산자부 무역유통심의관은 “수출이 불리한 대외 여건 속에서도 한국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주요 교역국의 경기 안정에 힘입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수출 증가와 함께 수입도 크게 늘어났다. 특히 국제유가 강세로 원유 수입액이 47%나 늘어나면서 수입 증가율이 수출 증가율을 6.6%포인트 앞질렀다. 1~5월 수입 누계액 역시 1027억5천만달러로 1천억달러를 넘어섰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0.2%), 자동차(20.0%), 선박(86.7%), 일반기계(36.4%), 석유화학(33.3%), 철강(34.8%) 등 주력 상품의 수출 증가율이 높았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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