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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22 18:41 수정 : 2005.06.22 18:41

엘지연구소 “4.3%→4.1%”
연합인포맥스 “3.8% 그칠것”

민간 경제연구소 등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잇따라 낮춰잡고 있다. 엘지경제연구원은 22일 올해 수출둔화와 유가 상승 등을 들어 연말 경제성장률이 애초 예상치인 4.3%보다 낮은 4.1%에 그칠 것이라며 수정 전망치를 내놨다.

엘지경제연구원은 “2분기 중 경기 저점을 통과하고 하반기에는 내수 증가에 힘입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그러나 최근 경제동향을 고려할 때 수출증가율은 종전 14.3%에서 11.4%로 하락하고, 경상수지 흑자는 233억달러에서 125억달러로 줄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2%에서 3.3%로 올라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민간소비와 건설투자·설비투자는 종전보다 약간 올려잡았다.

연합인포맥스도 이날 국내 154개 증권사·은행·경제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2분기 국내총생산 증가율이 3.3%에 머물고, 연간으로는 3.8%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정부의 목표치 5% 성장은 물론, 한국은행의 전망치인 4%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이에 앞서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피치도 최근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애초 4.5%에서 4%로 수정했다. 또 최근 유가급등에 따라 한국은행이 다음달 7일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발표할 하반기 경기전망에서 성장률 전망치를 애초 4%보다 낮게 수정할지 관심을 끌고있다. 김성재 기자 seong6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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