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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1.10.30 21:04 수정 : 2011.10.30 21:04

카드사 1조4000억원

올해 금융권의 순이익이 사상 최대인 3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3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내놓은 자료를 보면, 상장 금융회사 29곳(은행·금융지주 9곳, 보험 9곳, 증권 10곳, 카드 1곳)의 올해 예상 순이익은 20조7000억원이다. 보통 상장 금융사의 순이익이 전체 금융권 순이익의 3분의 2가량을 차지하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금융권 순이익은 3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지금까지 금융권 사상 최대 순이익은 2007년에 기록한 26조3000억원이었다.

분야별 예상 순이익은 은행 16조원, 보험 6조4000억원, 증권 2조8000억원, 카드 1조4000억원, 할부금융·자산운용·신협 1조4000억원 등이다. 이 가운데 은행과 손보사의 이익 증가가 두드러진다. 은행들의 순이익은 지난해 9조3000억원에서 올해 16조원으로 7조원 가까이 늘어나고, 지난해 2조원의 순이익을 거둔 손보사들은 올해 사상 처음으로 3조원을 넘길 전망이다. 은행은 현대건설 매각 특별이익과 예대마진(대출금리에서 예금금리를 뺀 금리 차) 상승이, 손보사는 자동차보험료 인상이 호황의 주요인이다. 정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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