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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10 09:13 수정 : 2005.08.10 09:15

황영기 우리은행장은 금리 상승기에 대비해 은행의 영업 체제 재정비를 강조했다.

황 행장은 10일 오전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열린 8월 월례조회에서 "국내 시장의 흐름과 해외의 상황 등을 고려할 때 현재 우리나라의 금리는 바닥권으로 판단된다"면서 "속단할 수는 없지만 금리가 오를 것이라는 주장이 점점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도 이에 대비, 영업 체제를 재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중자금이 전통적인 예금상품에서 적립식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 등 수익증권 상품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은 일시적 현상이 아닌 시장의 대세"라면서 "이 흐름을 십분 활용하기 위해 우리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 물적 네트워크의 활용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행장은 특히 "우리은행의 '블루 오션'은 100년 이상 영업을 해오며 축적한 영업망과 고객의 신뢰"라면서 "지주사 산하 타 업종 계열사와의 네트워크 교차활용을 통해 금리 상승기에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먼저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반기 영업전략에 대해 황 행장은 "올 상반기에 우량자산 증가로 인한 영업력 극대화를 추진,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 만큼 이제는 적극적으로 수익을 내는 일에 역량을 집중 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황 행장은 ▲상반기에 설정한 30개 영업점 지원과제 본격 추진과 ▲상권의 변화에 따른 점포와 인력의 효율적 재배치 등을 세부과제로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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