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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02.02 20:52 수정 : 2014.02.02 21:50

케이비(KB)금융은 5000여건의 고객정보 유출에 대한 책임을 물어 심재오 케이비카드 사장 등 케이비카드 경영진 3명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심 사장 등 케이비금융그룹 임원 27명은 지난 20일 임영록 케이비금융 회장에 일괄 사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심 사장 등의 사표 수리는 케이비금융 차원의 인적 문책이다.

금융당국은 이와는 별도로 케이비카드 등을 상대로 한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별도의 제재 조처를 단행할 예정이다. 계열사 간 고객정보 공유와 관련한 관리 책임을 갖고 있는 임 회장이 당국의 문책 대상에 포함될 지가 업계의 관심이다. 케이비카드 관계자는 “당국이 모피아 출신인 임 회장에까지 책임을 묻지 않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임 회장(행시 20회)은 신제윤 금융위원장(24회)의 4년 선배다.

김경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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