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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22 15:13 수정 : 2005.09.22 15:13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였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에 비해 2.20원 내린 1천27.70원에 마감됐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90원 하락한 1천28.00원에 출발한 후 낙폭이 커지면서 한때 1천26.2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허리케인 리타 등의 영향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채 거래를 시작한 후 역외매수세와 수출업체의 매도세가 공방을 벌이면서 낙폭이 다소 커졌다"고 말했다.

엔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3시 현재 100엔당 920.71원, 미국 달러화에 대한 엔화 환율은 달러당 111.57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창엽 기자 yct9423@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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