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금융 상품

연금저축계좌 자산 운용 펀드

미래에셋증권은 연금저축계좌에 넣어둔 자산을 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펀드를 내놓고 판매하고 있다. 종전 연금저축은 단일상품에만 투자가 가능했지만, 연금저축계좌는 일반계좌처럼 다양한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연금저축계좌의 경우 과세이연도 가능해, 해외펀드 수익에서 떼는 15.4%의 세금이 없고, 연금으로 돌려 받을 때 3.3%~5.5% 정도 세금만 내면 된다.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연금펀드’, ‘미래에셋연금저축스마트롱숏펀드’ 등 다양한 투자지역과 자산으로 구성한 142개의 펀드 라인업을 갖췄다. 미래에셋증권 자산배분센터의 분석을 바탕으로 마련된 액츄얼포트폴리오로, 여러 포트폴리오를 꾸려볼 수 있다.

중국 소비재 1등 기업에 집중 투자

하나대투증권은 중국 소비재 1등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와 랩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이 꾸린 ‘중국 1등주 상품 컬렉션(Collection)’에는 ‘하나 중국1등주랩’과 ‘KTB 중국1등주펀드’가 들어있다. 이들은 모두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국 내수 소비재 1등 기업에 투자한다. 향후 10년간 중국 내수소비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단기적인 주식시장 상황보다는 장기간 고수익 추구를 목표로 하는만큼 장기투자자에게 적합하다. 하나대투증권은 후강퉁(상하이-홍콩주식시장 교차매매) 시행과 함께, 직접투자를 원하는 개인 고객을 위해 온라인 거래시스템도 구축했다. 리서치센터에도 중국전문 연구원을 충원했다.

‘배당 귀족주’ 투자 안정적 수익

한국투자증권은 안정적인 배당이득을 챙기면서 장기적으로 수익성도 큰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주식혼합형-재간접)’를 판매하고 있다.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은 10년간 배당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배당금을 늘려온 기업인‘ 배당 귀족주’에 투자해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 리드엘스비어(Reed Elsevier), 노바티스(Novartis),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등 2.7~3.3% 대의 높은 배당을 주는 해외 주식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배당 뿐만 아니라 장기간 안정적인 주가 수익률을 보인 가치주인지도 종목편입의 중요한 기준이다. 펀드는 2013년 2월 설정된 이후 누적수익률 21.5%를 기록해 연평균 10%가 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VIP 고객 초청 8주 아카데미

한화생명이 고려대와 연계해 ‘한화생명 최고경영자(CEO) 아카데미’를 진행중이다. 지난 21일부터 8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브이아이피(VIP) 고객 중 참가를 희망한 법인사업자, 상장회사의 대표 및 고위 임원, 전문직 등 40명(40~50대)을 선발해 초청했다. 각 분야 전문 강사진이 경영, 경제, 리더십, 교양(인문·건강·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진행한다. 도성재 고려대 부총장(경영), 이필상 전 고려대 총장(경제), 이규혁 전 스케이트 국가대표 선수(도전정신) 등이 강사진에 포함돼있다. 서울 및 수도권 고객을 대상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지방권 고객을 대상으로 확대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개인전용 자동차 리스상품

현대캐피탈이 ‘개인전용 자동차 리스상품’을 출시했다. 개인리스 상품은 월 납입금이 일반할부 상품과 비교해 40% 가량 저렴하다. 2802만원인 싼타페를 선수금 15%(420만원)를 내고 36개월 할부로 구매할 경우, 월 할부금은 72만원이지만, 리스로 이용할 경우 월 리스료는 44만원이며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는다. 할부로 차량구입 시 내야 하는 등록세, 취득세, 공채 등의 등록비용(187만원)과 3년 동안의 자동차세(156만원)까지 고려할 경우 총비용은 47% 가량 싸다. 또 자동차를 운행하면서 발생하는 세금납부, 차량점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종은 현대차 싼타페·투싼ix, 기아차 올뉴쏘렌토·스포티지R이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