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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30 18:32 수정 : 2005.09.30 18:32

조흥은행과 신한은행이 합쳐진 통합은행이 내년 4월께 출범할 전망이다.

신한·조흥은행 통합추진위원장을 맡은 김병주 서강대 명예교수는 30일 통추위 발족식에서 “통합은행 출범은 앞으로 6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본다”며 “통합은행 이름은 기업가치를 높이는 길이 무엇인지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 신한지주 최영휘 사장과 조흥은행 홍석주 사장, 이용득 금융노조위원장 등이 서명한 노사정 합의서에는 “통합은행 이름은 ‘조흥’을 사용하되 통추위에서 결정하며, 통추위원장은 제3자가 맡는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이 이날 지난 2003년 신한지주의 조흥은행 인수 당시 맺었던 노사정 합의서의 효력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히고, 조흥 노조가 김 위원장의 신한은행 사외이사 자격을 문제 삼아 반발하고 있어 통합 작업에 진통이 예상된다. 석진환 김성재 기자 soulfa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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