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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5.04.20 20:35 수정 : 2015.04.20 20:35

새희망홀씨·햇살론·미소금융 등
저신용·저소득 계층도 대출 가능

고금리 대출이 주를 이루는 대부업체를 찾으려는 저신용·저소득층 서민들은 상대적으로 대출금리가 저렴한 햇살론 등 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서민금융상품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른 채 무턱대고 대부업체부터 찾았다가 고금리에 시달리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20일 “서민금융상품에 대해 알지 못해 고금리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사례가 많이 있다”며 “새희망홀씨, 햇살론 등 서민금융상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본인 스스로 적합한 대출 상품을 찾을 수 있는 한국이지론(egloan.co.kr)도 적극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민금융상품 가운데 은행권의 자금을 재원으로 하는 새희망홀씨는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이거나, 신용등급 6~10등급이면서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인 사람을 대상으로 연 7~12%의 금리로 200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전국 16개 시중은행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 햇살론은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인 신용등급 6~10등급 또는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인 저소득 자영업자·농림어업인·근로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 대상이다. 사업운영자금(최대 2000만원), 창업자금(최대 5000만원), 긴급생계자금(최대 1000만원) 등을 연 8~11%(보증료 1% 별도)의 금리로 빌릴 수 있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1588-7365)로 문의하면 된다.

미소금융은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저소득·저신용 계층이 이용할 수 있다. 신용등급 5~6등급이라도 채무불이행 경험이 없으면서 최근 1~3년간 금융거래 실적이 없는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대상자가 된다. 금리는 연 4.5% 이내이고, 사업운영자금은 2000만원, 창업자금은 7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미소금융중앙재단(1600-3500)에서 이용방법을 안내해 준다. 또 한국이지론 사이트를 활용하면 신용등급과 소득상태별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권 금융회사의 다양한 대출 상품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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