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10.06 18:46 수정 : 2005.10.06 18:46

우리나라 국민 한사람이 내는 연간 보험료 규모가 세계 22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개발원은 6일 스위스 재보험사인 스위스리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우리 국민 1인당 보험료가 1419달러로 세계 50개국 가운데 22위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1위는 스위스(5716달러)였고, 다음으로 영국(4508달러), 아일랜드(4091달러), 일본(3875달러), 미국(3755달러) 등의 차례였다. 그러나 보험사가 거둬들이는 연간 총 수입보험료는 한국이 686억달러로 8위에 올랐으며, 1~3위는 각각 미국(1조978억달러), 일본(4924억달러), 영국(2948억달러)이 차지했다. 한국의 수입보험료 가운데 생명보험료는 487억달러로 7위, 손해보험료는 199억달러로 11위를 각각 기록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전체 보험료 비율은 한국이 9.5%로 7위였고, 1~3위는 남아프리카(14.4%), 대만(14.1%), 영국(12.6%)이 각각 차지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방카슈랑스 확대와 올 연말 퇴직연금 제도가 도입되면 우리 국민의 보험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성곤 기자 csk@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