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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16 19:00 수정 : 2005.10.16 19:00

금리상승기를 맞아 시중은행들이 금리 5%대의 정기예금 상품까지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은행권에서 정기예금(1년 만기) 금리로 연 5%를 지급하는 것은 4년여만에 처음이다.

우리은행은 최근 콜금리 인상과 시장금리 상승을 반영해 1년 만기 정기예금에 연 5.0%의 금리를 지급하는 복합상품 ‘이챔프 3호’를 개발해 17일부터 20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예금 중 70%는 연 5.0%의 확정금리형 정기예금에 묶어두고, 나머지 30%는 원금이 보장되면서 주가변동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 주가지수연계 정기예금에 투자되는 복합상품이다.

외환은행도 최근 연 5.0%가 금리가 적용되는 1년 만기 정기예금과 코스피200 지수연동예금을 합친 복합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지난달 연 4.5% 이상의 고금리 특판예금을 내놓은데 이어 콜금리 인상에 따라 일반 정기예금 금리를 최고 4%까지 올리며 고객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 때문에 다른 시중은행들도 앞으로 연 5%대의 고금리를 지급하는 ‘복합상품’을 잇달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재 기자 seong6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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