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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03.02 19:45 수정 : 2016.03.02 19:45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카드과 하나저축은행, 하나생명 및 하나애프앤아이, 하나금융투자 등 5개 계열사의 신임 최고경영자(CEO)를 내정해 각 회사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2일 밝혔다.

하나카드 사장 후보로는 정수진 전 하나저축은행 사장이, 하나생명과 하나저축은행 사장 후보는 각각 권오훈 전 케이이비(KEB)하나은행 부행장과 황종섭 전 하나은행 부행장이 추천됐다. 하나에프앤아이 사장 후보에는 정경선 전 하나은행 전무, 하나금융투자 사장 후보에는 이진국 전 신한금융투자 부사장이 꼽혔다. 이들 후보는 이사회의 의결과 이달 말에 있을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 임명된다.

임기가 만료되는 추진호 하나캐피탈 사장, 이창희 하나자산신탁 사장, 배현기 하나금융연구소 소장은 연임하기로 했다.

박승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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