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도 5천235억원의 순이익을 내 역시 깜짝실적이던 2.4분기 순익 대비 5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밖에 신한지주.하나은행.기업은행 등도 시장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놨다. 대손충당금 환입액이 예상보다 늘어나면서 은행권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박용주 기자 speed@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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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3분기 순익 작년동기 대비 2배 |
시중은행의 올해 3.4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기업은행.신한금융지주.외환은행.우리금융지주.하나은행 등 6개 금융회사의 3.4분기 순익은 2조8천321억원으로 작년동기의 1조4천350억원 대비 97% 늘어났다.
이는 직전 분기 2조3천72억원에 비해서도 23% 증가된 수치다.
당초 증권가는 은행권의 3.4분기 순이익이 직전 분기보다 약 10%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일부 은행이 '깜짝실적'을 내놓으면서 상황을 바꿔놨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은행권 순익 급증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국민은행은 3.4분기에만 9천239억원의 순익을 기록, 직전 분기의 5천497억원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당초 증권가는 국민은행이 5천억원대 중반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었다.
우리금융지주도 3.4분기에 5천572억원의 순이익을 벌어들여 4천억원대 초반을 예상하고 있던 시장을 놀라게 했다.
외환은행도 5천235억원의 순이익을 내 역시 깜짝실적이던 2.4분기 순익 대비 5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밖에 신한지주.하나은행.기업은행 등도 시장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놨다. 대손충당금 환입액이 예상보다 늘어나면서 은행권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박용주 기자 speed@yna.co.kr (서울=연합뉴스)
외환은행도 5천235억원의 순이익을 내 역시 깜짝실적이던 2.4분기 순익 대비 5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밖에 신한지주.하나은행.기업은행 등도 시장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놨다. 대손충당금 환입액이 예상보다 늘어나면서 은행권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박용주 기자 speed@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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