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6.10.27 11:25
수정 : 2016.10.27 11:48
대신증권 ‘글로벌 고배당주 펀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미 연방준비위원회(Fed)가 오는 12월 금리를 인상할 확률을 81.4%로 판단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위원회 의장도 금리인상의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미 금리인상이 현실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높아지는 모습은 시장에서 자주 목격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자산의 일부분을 달러로 보유해 자산가치 하락을 방지하자는 하우스뷰를 투자전략으로 선보이고 있다. 금리인상으로 인해 달러가치가 상승하게 되면, 자산의 대부분을 원화로 보유하고 있는 국내 투자자들은 달러로 환산했을 때 자산가치가 하락하는 불이익을 받기 때문이다.
대신증권은 미국증시에 상장된 글로벌 고배당주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인 ‘대신 글로벌 고배당주 펀드’를 투자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2016년 대신증권이 제시한 ‘달러자산 그 가치는 커진다’는 하우스뷰에 근거한 전략상품이다. 미국의 금리인상과 중국의 경기불안이 파급되면서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되고 있으며, 불확실성이 높은 환경에서 안전자산으로써의 달러의 지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상품은 피앤지(P&G), 유니레버(Unilever), 애플(Apple), 인텔(Intel) 등 우리 실생활에 익숙한 글로벌 우량기업 중 수익성, 재무안정성, 성장성 등을 분석해 기업가치와 배당금의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에 투자한다. 이 종목들은 변동성이 낮고 배당수익이 높아 단기 성과보다는 중장기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이 상품은 환노출형 상품으로 환율 변동에 따라 추가적인 환차익/환차손이 가능하다. 신탁보수는 0.697%~1.847%다. 최초 가입 후 90일 이내 환매 시 이익금의 30%~70%를 환매수수료로 부과한다. 운용은 대신자산운용에서 담당하며, 대신증권 전 영업점과 대신증권 홈페이지, HTS, MTS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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