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11.11 18:29
수정 : 2005.11.11 18:29
이메일로도 보내줘
“신용카드 소득공제 확인서, 인터넷으로 신청하세요.”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신용카드사들이 소득공제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인터넷으로 발급해주는 서비스에 나섰다.
현대카드는 11일 “이달 말까지 소득공제 확인서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정해진 날짜에 인터넷을 통해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현대카드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 중 400명을 추첨해 현대 오일뱅크 주유권 5천원짜리를 경품으로 주기로 했다.
비씨카드는 인터넷으로 서류 발급 신청을 하면 12월 4일 이후 미리 지정된 이메일 주소로 전송해주는 서비스를 지난달 4일부터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이달 25일까지 실시되며, 신청 고객 가운데 매주 선착순 100명에게 탑포인트 2만점씩을 적립해주고 있다.
신한카드는 다음달 5일 소득공제 확인서 우편 발송을 앞두고 확인서를 이메일로 받겠다고 신청하는 고객에게 리워드포인트 1천점씩 적립해주고 있으며, 외환카드도 지난 7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카드 사용금액 확인서를 조회하고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케이비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2일까지 이메일 발송 신청을 접수하며, 엘지카드도 이르면 14일부터 이메일 전송 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조성곤 기자
cs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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