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해외 점포 순익 7300억원 증가
홍콩에서 가장 많이 벌어
지난해 국내은행은 해외에서도 장사를 잘했다. 해외 점포 순이익이 1년 새 15% 늘어난 6억5000만달러(약 7300억원)를 기록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0개국에 있는 국내은행 해외점포 178곳의 지난해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9000만달러 늘어난 6억5000만달러였다. 지난해 국내은행 총순이익 3조원의 26%에 해당하는 규모다. 유가증권, 외환파생 등 비이자이익이 순이익을 이끌었다.
지역별로는 홍콩(4070만달러), 인도네시아(1790만달러)에서 순이익이 증가했다. 베트남(-2500만달러), 미국(-1750만달러)에선 줄었다. 은행 해외점포 총자산은 지난해 말 현재 958억4천만달러로 1년 전보다 75억2천만달러(8.5%) 늘었다. 국내은행 총자산(은행계정)의 5.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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