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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5.26 17:28 수정 : 2017.05.26 20:59

코스피가 12.37 오른 2355.30으로 장을 마감하며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26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장중에는 한때 2360선 이르기도
외국인 매수·미국 증시 호조 큰몫

코스피가 12.37 오른 2355.30으로 장을 마감하며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26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연일 뜀박질을 하며 사상 처음 종가기준으로 2350선을 넘어섰다. 장중가도 한때 2360선을 돌파해 최고치 기록을 다시 세웠다.

2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2.38(0.53%) 뛴 2355.31로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째 최고치를 갱신한 것이다. 장중에는 2364.80까지 치솟아 직전 장중 최고치(2343.67)를 하루만에 갈아치우기도 했다.

전날까지 나흘 연속 사상 최고가로 장을 마감한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46(0.06%) 오른 2344.39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에는 기관들의 매도 움직임으로 잠시 약보합세를 보였다. 하지만 외국인이 매수세를 이어가고 기관이 태도를 바꿔 동조하는 한편, 전날 미국 뉴욕 증시의 호조가 영향을 줘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그 여파로 한동안 2360선 고지를 밟은 뒤 2350선을 중심으로 오르내림을 이어갔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1524조8250원으로 하룻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137억원, 기관은 951억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601억원을 순매도했다. 하루 전 뉴욕 증시는 미국 경제 개선 기대와 주요 소매업체 실적 호조 영향으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등이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88%), 에스케이(SK)하이닉스(2.33%), 엘지(LG)화학(2.87%), 에스케이(SK)텔레콤(2.00%), 케이비(KB)금융 등이 오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한편 코스닥은 2.99(0.46%) 오른 646.01로 장을 마감했다.

이경 선임기자 jae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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