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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6.19 08:22 수정 : 2017.06.19 14:06

5개월 새 20.8% 늘어 인도 다음 높아
시총 규모도 한단계 올라선 14위 기록

한국 주식시장의 올해 시가총액 증가율이 세계 증시에서 2위를 기록했다.

19일 한국거래소 자료를 보면, 5월말 기준 한국 증시의 상장사 시총은 1조5488억달러로 지난해말(1조2821억달러)에 견줘 20.8% 늘었다. 한국의 시총 증가율은 인도(내셔널증권거래소 25.6%, 뭄바이증권거래소 25.0%)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았다. 시총 규모로는 세계 14위로 5개월 만에 한단계 올라섰다.

※ 그래픽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세계거래소연맹(WFE) 소속 81개 거래소의 전체 시총(71조9천억달러)은 같은 기간 2.5% 늘어나는 데 그쳤다. 세계 증시 시총에서 한국거래소가 차지하는 비율은 2.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인도와 한국 증시가 속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시총이 7.0% 증가했고 미국 나스닥(13.5%)이 강세를 보인 미주 지역도 6.3% 커졌다. 반면 유럽(아프리카·중동 포함) 지역은 시총이 11.4% 급감했다. 시총 비중은 아메리카가 45.9%로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고 아시아·태평양(34.3%)이 그 뒤를 이었다. 유럽(19.8%)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20% 아래로 떨어졌다.

한광덕 선임기자 kd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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