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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8.29 16:52 수정 : 2017.08.29 20:41

서울 여의도의 한 증권사 객장. 신소영 기자

코스피 장 막판 하락폭 크게 줄어
엔화·금 등 안전자산 가격은 강세

서울 여의도의 한 증권사 객장. 신소영 기자
북한의 새벽 미사일 발사로 금융시장이 개장 직후 출렁였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안정을 되찾았다.

29일 코스피는 외국인의 2600억원이 넘는 순매도로 오전 한때 2330선을 위협받았지만 장 막판 하락폭을 크게 줄이며 0.23%(5.56) 내린 2364.74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0.04%), 현대자동차(-0.35%)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주가도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만회했다. 이날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는 지정학적 위기감이 고조됐던 지난 11일(5862억원)과 견줘 많지 않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중 1128원을 넘어서기도 했던 원-달러 환율은 6.3원 오른 1126.4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국고채 장단기 금리는 한국은행이 31일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일제히 올랐다.

아시아 증시에서는 일본 닛케이지수(-0.45%)와 대만 자취안지수(-0.28%)의 하락폭이 크지 않았고 중국 상하이지수는 소폭 올랐다. 위험회피 심리로 안전자산 가격은 강세를 보였다. 엔화는 지난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달러당 108.8엔까지 하락(엔화 가치 상승)하며 대표적 안전통화의 면모를 과시했다. 금 선물 가격도 전날 달러 약세에 힘입어 트로이온스당 1310달러를 돌파한 기세를 몰아 오름세를 이어갔다.

한광덕 선임기자 kd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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