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7.10.19 16:00
수정 : 2017.10.1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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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8일 평창 동계올림픽 루지 경기장을 방문해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사진 왼쪽부터 마크 루지 국가대표 코치(영국), 성은령 루지 국가대표 선수,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박지은 대한루지연맹 회장, 로버트 루지 국가대표 코치(독일), 임남규 루지 국가대표 선수. 사진 하나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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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경기장 방문해 선수 등 격려
중장기 차원 비인기종목 지원
하나은행은 대회 공식 후원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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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8일 평창 동계올림픽 루지 경기장을 방문해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사진 왼쪽부터 마크 루지 국가대표 코치(영국), 성은령 루지 국가대표 선수,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박지은 대한루지연맹 회장, 로버트 루지 국가대표 코치(독일), 임남규 루지 국가대표 선수. 사진 하나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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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이 지난 18일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루지 경기장을 방문해 루지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루지는 프랑스어로 ‘썰매’라는 뜻으로, 봅슬레이 등처럼 얼음 트랙을 누가 더 빠르게 주행하는지 겨루는 동계 스포츠 종목이다. 남자는 1344.08m, 여자는 1201.82m의 트랙을 주행하는데, 최고 속도가 150㎞에 가까워 동계 스포츠 중 가장 빠르다. 이날 행사엔 김 회장(
사진 왼쪽)과 박지은 대한루지연맹 회장(
사진 오른쪽)은 물론 코치와 선수 등 약 30여명이 참석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그룹 차원에서 중장기적으로 지원하면서 대한루지연맹도 후원해왔다. 김정태 회장은 “일반인에게 비인기 동계스포츠 종목으로 여겨지는 루지 종목에서의 메달 획득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흥행과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하나금융그룹은 대회 성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케이이비(KEB)하나은행은 지난 4월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후원은행으로 선정됐다. 현재 루지 국가대표선수단은 6명의 코치와 2016년 12월 독일에서 귀화한 에일린 프리쉐 등 9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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