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서민의 아파트 구입 대출 때 담보와 함께 쓸 수 있는 신용보증한도가 확대된다. 이렇게 되면 사려는 아파트의 담보가 부족해도 신용보증을 통해 더 많은 돈을 빌릴 수 있게 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8일 국민주택기금에서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의 구입 자금을 대출받을 때 적용하는 주택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증한도를 현재 주택가액의 70%에서 100%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택가액이란 매매 하한가에서 지역별·유형별 경락률을 적용한 가격이다. 예를 들어 주택가액 1억원인 아파트를 사려는데 담보 대출 한도가 7천만원(주택가액의 70%)일 경우 신용보증을 통해 추가로 3천만원을 더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신용보증한도는 1인당 1억원까지 가능하지만, 담보대출액을 넘을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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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플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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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개별주가에 연동하여 고수익 달성이 가능한 ‘조기상환형 이엘에스(ELS)펀드’를 다음달 2일까지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판매하는 ‘대신 파인(Fine) 2스탁 파생상품투자신탁’은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의 주가에 따라 최장 3년간 6개월 단위로 6번의 조기수익 확정 기회를 제공한다. 매 6개월 시점의 두 종목 종가가 모두 기준주가의 85% 이상이거나, 기간 중 두 종목 주가가 모두 기준주가 대비 10% 이상(동일자 종가기준) 상승한 경우 연 11%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하게 된다. 투자기간 중 수익을 확정하지 못하고 3년 만기에 도달했을 경우엔 만기주가에 따라 세 가지로 나뉜다. 두 종목 모두 만기주가가 기준주가의 85% 이상이거나 두 종목의 주가가 10%이상 상승한 적이 있으면 연 11%(총33%)내외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주가가 기준주가의 85% 미만이면서 투자기간 동안 두 종목 중 하나라도 기준주가 대비 40% 이상 하락한 적이 있으면 많이 하락한 종목의 하락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하며, 40% 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이 보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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