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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6.12 11:17 수정 : 2018.06.12 11:23

한국거래소 서울 여의도 사옥. 한국거래소 제공

두 정상 어두운 표정에 하락하다
덕담 주고받자 상승으로 가닥 잡아

한국거래소 서울 여의도 사옥. 한국거래소 제공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장 초반 눈치 장세를 보이던 국내 증시는 두 정상이 밝은 분위기에 대화를 주고받은 10시 10분 이후 뚜렷한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이날 4.63 오른 2474.78로 출발한 코스피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싱가포르 첫 만남이 이뤄지지 직전까지 소폭 오르내림을 거듭했다. 10시를 앞두고 김정은 위원장이 회담 장소인 카펠라 호텔에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들어서고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굳은 표정으로 등장하자 코스피는 하락 반전했다. 10시 4분께 두 정상이 만나 포옹 없이 악수를 나누자 하락폭이 조금 깊어졌다. 하지만 단독회담 모두 발언에서 밝은 표정으로 덕담을 나눈 10시 10분께 다시 상승 반전했고 이후 상승폭을 넓혀갔다. 10시4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91 오른 2477.06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9원 오른 1077.1원을 가리키고 있다.

한광덕 선임기자 kd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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