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12.12 15:46 수정 : 2005.12.12 15:46

외환·신한·조흥도 인상대열 합류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상 발표 이후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예금금리를 올리고 있다.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은 12일부터 정기예금의 영업점장 전결금리를 0.15~0.25% 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개월 만기 정기예금의 경우 현행 연 3.00%에서 3.15%로, 3개월 만기는 3.30%에서 3.45%로 각각 0.15%포인트 오르며, 6개월 만기와 9개월 만기는 각각 3.70%와 3.80%로 이전보다 0.20%포인트씩 인상됐다.

또 1년, 2년, 3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도 각각 4.10%, 4.25%, 4.35%로 모두 0.25%포인트씩 올랐다.

아울러 환매조건부채권(RP)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도 최고 0.25%포인트 인상했다.

외환은행도 이날 정기예금 금리를 예금종류별.기간별로 0.1-0.4%포인트 인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만기 1개월 정기예금은 연 2.8%에서 3.0%로, 6개월은 3.3%에서 3.4 %로, 1년은 3.7%에서 3.9%로 올랐다.

또 6개월 만기 정기예금과 1년만기 정기예금은 VIP우대금리를 적용할 경우 각각 연 3.6%, 4.2%로 인상됐다.

외환은행은 이밖에 수시입출식예금(MMDA)의 금리도 오는 14일부터 개인은 최고 연 3.1%, 법인은 최고 연 3.0%로 종전대비 0.2%포인트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은의 콜금리 인상이 발표된 지난 8일에는 국민은행이 예금금리를 0.15∼0.3%포인트 인상해 정기예금의 경우 1개월 만기는 연 3.0%에서 3.15%, 6개월 만기는 3.4%에서 3.6%, 1년 만기는 3.7%에서 4.0%로 각각 올렸다.

우리은행도 0.25∼0.60%포인트 올려 1년 만기 정기예금은 연 3.95%에서 4.20%, 5년 만기 정기예금은 4.05%에서 4.60%로 올리고 개인 수시입출금식예금(MMDA)은 3.10%에서 3.35%로 인상했다.

박상현 이승관 박용주 기자 hum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