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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06 18:02 수정 : 2005.02.06 18:02

8개월새 39% 줄어

재벌그룹의 계열사간 빚보증 해소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자산 규모가 2조원을 넘어 계열사간 채무보증이 제한되는 대기업집단 51개 가운데 7개가 공정거래법상 허용되지 않는 채무보증을 2761억원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월1일에 파악된 4513억원에 견줘 38.8% 줄어든 것이다. 특히 케이티와 현대중공업, 현대백화점, 대한전선 등 4개 재벌그룹은 이 기간 중 계열사간 채무보증을 전액 해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재 공정거래법상 해소해야 하는 대기업집단의 채무보증은 △포스코 1550억원 △씨제이 525억원 △금호아시아나 200억원 △세아 171억원 △엘지전선 47억원 △태광산업 127억원 △하이트맥주 141억원 등이다.

채무보증 해소 방법은 금융기관 빚을 아예 갚아버리는 여신상환이 92.4%로 대부분이었고, 나머지는 개인입보로 대체, 신용전환, 합병 등에 따른 것이었다.

곽정수 대기업전문기자 jskw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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