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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10.31 18:57 수정 : 2008.10.31 18:57

‘2008 아시아 사회적기업 활동가 대회’(ASES)가 지난 28~30일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렸다. ASES 조직위 제공

[헤리리뷰]

‘2008 아시아 사회적기업 활동가 대회’(ASES)가 지난 28~30일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중국, 인도, 대만, 홍콩, 필리핀, 한국 등 아시아 지역 사회적기업 활동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회적기업의 역할과 효과성을 아시아 전역에 알린 이번 국제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2박3일에 걸쳐 강연, 토론,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첫날 개회식에는 센터의 객원연구원으로 활동 중인 킴 알터가 ‘사회적기업과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김혜원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이은애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 홍상식 교보생명 다솜이지원팀 과장이 한국의 사회적기업에 대해 발표했다. 둘째날에는 사회적기업 노리단, 아름다운가게를 견학하며 한국의 사회적기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중국, 일본, 인도, 싱가포르, 홍콩, 필리핀, 대만 7개국 참가자들이 자국의 사회적기업 현황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대회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아시아 지역 사회적 기업가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한겨레경제연구소의 기조발제와 토론 이후 ‘ASES 2008 서울 선언’을 참가자들이 함께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 한겨레경제연구소, 함께일하는재단, 한국의료생활협동조합연대, 희망제작소, 한국사회적기업협의회 5개 기관과 중국 GLI, 일본 ETIC, SVP 도쿄가 공동주관했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함께일하는재단(옛 실업극복국민재단) 송월주 이사장은 “그동안 간과되어 왔던 아시아 지역의 사회적기업을 재조명하고, 사회적기업 활동가들 간의 교류·협력을 통해 새로운 담론을 형성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대회 소감을 밝혔다.

이현숙 한겨레경제연구소 연구위원 hslee@hani.co.kr


“아시아 사회적기업 세계변화 주도”

HERI, ASES서 주제발표

한겨레경제연구소(HERI)는 30일 ‘ASES 2008’ 종합세션에서 아시아 사회적기업의 가능성과 사회적 기업가 정신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원재 한겨레경제연구소 소장은 아시아 사회적기업이 중심이 돼 세계를 변화시켜 나갈 수 있다는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 소장은 유럽식 복지국가 모델이 비효율성을, 미국식 시장 모델이 비인간성을 지적받는 가운데, 아시아 사회적기업은 그 둘 사이의 새로운 길을 찾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또 아시아 사회적 기업가에게 ‘혁신과 사명’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화주 한겨레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한국의 사회적 기업가 81명에 대한 조사 결과, 직업 만족도는 높고, 경영컨설팅이나 경영지식 교육에 대한 욕구가 매우 강하기에 이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이현숙 한겨레경제연구소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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