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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10.27 20:32 수정 : 2009.10.27 20:32

지에스(GS)

[헤리리뷰]
한국의 지속가능경영 기업





■ 지에스(GS)

허창수 지에스(GS)그룹 회장은 평소 회의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고객과 사회로부터 가장 사랑받고 존경받는 기업시민이 돼야 한다”는 말을 자주 한다. 허 회장은 이를 실천하는 의미에서 2006년 설립한 남촌재단에 올해까지 자신이 보유한 18만3240주의 지에스건설 주식을 꾸준히 출연하고 있다. ‘소외계층의 자립기반 조성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남촌재단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지원과 공부방 사업에 주력한다. 허 회장은 지난해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꼽은 ‘아시아 이타주의자 48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에스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대한민국’이란 사회공헌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연말에는 구룡마을 등 소외계층의 주거지를 찾아 따뜻한 겨울을 위한 난방유와 김치를 전달하는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임직원과 지역사회,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에도 관심이 많다. 대표적인 것이 ‘연말 소원성취 릴레이’와 ‘나눔 프로젝트’다. 연말 소원성취 릴레이는 부산, 대전, 대구, 여수 등 전국의 소외된 이웃들로부터 먹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것 등의 소원을 받은 뒤 임직원들이 직접 그 꿈을 이뤄주는 행사다. 4회째를 맞은 지난해에는 63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나눔프로젝트는 카이스트와 자선단체인 ‘월드비전’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소비와 나눔을 접목시켰다. 카이스트와 월드비전이 제품을 디자인하고, 지에스칼텍스는 전국의 주유소망을 통해 이를 판매한다. 판매액은 전액 소외계층에 전달된다. 현재까지 ‘나눔’으로 이름 붙인 휴대용저장장치(USB)와 엠피3플레이어로 7억원의 판매고를 올렸고, 전액 저소득가정 자녀 83명의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현재는 친환경 가습기를 개발해 판매중이다. 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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