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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10.27 20:38 수정 : 2009.10.27 20:38

포스코

[헤리리뷰]
한국의 지속가능경영 기업





■ 포스코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지난 2월 취임사에서 열린경영과 창조경영, 환경경영을 강조했다. 많은 자원과 에너지를 쓰는 철강 산업은 경제·사회·환경에 끼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가능경영으로 평가받자는 뜻이다.

포스코가 무엇보다 자랑하는 것은 투명한 기업지배구조다. 포스코는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운영체계를 확립해 사외이사들의 독립적인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제도를 보장하고 있다. 주주 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집중투표제와 서면투표제를 채택했으며, 계열회사 등 특수관계인과의 거래를 투명하게 만들기 위해 내부거래위원회를 두고 운영해오고 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가 선정하는 기업지배구조 최우수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투명한 지배구조를 밑받침 삼아 포스코는 환경경영에 역점을 둔다. 업종의 특성상 에너지를 많이 쓰고 환경오염 우려가 높다보니,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환경친화제품 개발에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해까지 포스코가 개발한 환경친화제품의 판매량은 280만t에 이른다. 또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철강 공정을 새로 개발하고 포항과 광양 제철소에 온실가스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체계적인 이산화탄소 감축 활동도 펼치고 있다.

산업 규모가 크기 때문에 협력업체들도 많아, 중소업체들과의 ‘상생협력’도 중요한 지속가능경영의 테마다. 포스코는 제품 개발비를 지원해주는 기술협력, 대출을 지원하는 네트워크론 운영, 중소기업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등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다.

최원형 기자 circ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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