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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10.27 21:11 수정 : 2009.10.27 21:11

매일유업

[헤리리뷰]
한국의 지속가능경영 기업





■ 매일유업

8억4500만원. 매일유업이 이산화탄소 절감을 위해 쏟아부은 순수 시설투자 비용이다. 여기에 인건비 등을 포함하면 10억원에 이른다는 게 회사 쪽 설명이다.

매일유업은 분유와 유제품을 주력 상품으로 하고 있다. 제조와 유통 과정에서 청결 유지뿐 아니라 어떻게 하면 소비자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줄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매일유업이 비용을 따지지 않고 이산화탄소 절감에 적극적으로 나선 이유이기도 하다. 소비자들도 이제 친환경 경영을 하는 기업이 어떤 기업인지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탄소 발자국을 보고 물건을 사는 앞서가는 윤리적 소비자들의 움직임을 좇는 것은 그리 낯선 광경이 아니다.

매일유업이 이산화탄소 절감을 위한 시설 개선을 위한 첫 작업장으로 꼽은 곳은 가장 많은 연료를 쓰는 공장이었다. 비용이 가장 적게 드는 공장부터 하자는 의견이 많았지만 정종헌 대표의 의지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라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정 대표는 “단기적으로는 시설 투자와 연료 대체 등으로 비용이 들어가겠지만 공해를 줄이고 있다는 기업의 이미지는 큰 자산이 될 수 있다”며 “녹색경영은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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