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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03.02 14:46 수정 : 2010.03.02 14:52

[헤리리뷰] 각계 인사 격려사 “출범 3주년, HERI에게 바란다”





새 비전 제시하는 선도 역할을

곽승준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

한겨레경제연구소는 2007년 2월 출범한 이후, 지속가능 성장과 사회적 기업을 전문적으로 연구하여 한국 경제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 왔습니다. 대표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성과 평가 및 시상은 우리 기업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자본주의의 꽃은 결국 나눔·배려·기부입니다. 과거 경제학에서는 이윤추구만이 기업의 목적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성숙한 자본주의에서는 기업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이 존경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도 경제적 성과와 함께 사회적 약자 배려, 패자부활, 친환경 등 사회적 공헌을 통해 국민과 함께 성장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사회적 기업에 더 많은 관심과 투자를 해야 할 것입니다.


사회적기업 지속성장 견인을


김정순 한국사회적기업협의회 상임대표·부산대 교수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착한 일도 하면서 돈도 버는 사회적 기업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재 290여개의 인증 사회적 기업이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우리 사회에서 반드시 필요하나 시장에서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 사회는 아직 사회적 기업이 성장하기에 척박한 환경입니다. 사회적 기업의 핵심 역량이 부족하고, 사회적 기업 생산품에 대한 시민사회의 착한 소비활동도 미흡한 게 현실입니다.

이런 환경에서 한겨레경제연구소는 사회적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양 배양에 선구자적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활동과 출판 및 교육사업을 통해 사회적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젊은 패기’서 ‘장년 기품’으로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그동안 한겨레경제연구소가 주목하고 주도해 왔던 주제들은 지구적 차원의 경제위기가 심화하는 현재 시점에, 그 중요성이 더욱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 창안과 사회 혁신, 지역과 소기업의 활성화 등을 위해 진력하고 있는 희망제작소에 있어, 한겨레경제연구소는 힘과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든든한 동료였습니다. 혁신적이고 실천적인 행동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려는 한겨레경제연구소에서 ‘아름다운 젊은이’의 패기를 느끼는 것이 저 혼자만은 아닐 것입니다.

지금까지 3년의 경험들을 소중한 기반으로 삼아, 앞으로 더 ‘멋진 장년’의 기품과 역량을 뽐내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우리 사회가 직면한 ‘새롭고 오래된’ 많은 문제를 제대로 된 관점과 대안으로 풀어갈 수 있는 독립 민간 싱크탱크로 거듭 성장하길 바랍니다.


지속가능발전 선도 기관으로

박태진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 원장

2007년 출범 이후 3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한겨레경제연구소는 지속가능경영, 비영리조직 경영, 사회적 기업 분야에서 한국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활발히 노력해 왔습니다.

21세기에 접어들어 전세계적으로 기업들은 재무적 가치뿐 아니라 사회·환경과 같은 비재무적 가치를 함께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기업의 비재무적 가치 관련 분야의 전문기관인 한겨레경제연구소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지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한겨레경제연구소가 한국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대표 연구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사회적기업의 역사에 늘 같이

이철종 한국대안기업연합회 회장

사회적 기업의 현장 활동가로 사회적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경영에 대하여 연구하고 지원하여 온 한겨레경제연구소가 출범 3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축하합니다.

현재의 사회적 기업 활성화 제도가 시행된 지도 어느덧 3년여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제도나 조직이 3년 정도의 경과과정을 거치면 그동안의 성과에 대한 평가와 새로운 활로 모색을 필요로 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한겨레경제연구소가 사회적 기업에 대한 정당한 평가와 새로운 활로 모색에 있어 앞으로 더욱 많은 역할과 기여를 해 줄 것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사회적 기업의 역사에 늘 곁을 같이해주는 한겨레경제연구소의 더 많은 활동을 기대합니다.


생활인들이 세상을 바로 보게

이학영 한국YMCA 사무총장

신문을 펼쳐도, 텔레비전을 켜도 온통 경제뉴스가 중심을 차지합니다. 이런 흐름의 큰 줄기는 대체로 개인적으로는 돈 버는 일, 국가적으로는 성장과 발전에 관한 이야기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근근이 생활하면서 미래의 삶에 불안을 느끼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현실 문제를 해결해가고 대책을 세워가는 데 대한 이야기를 별로 듣지 못하였습니다.

한겨레경제연구소가 이런 흐름 속에서도 생활하는 사람들의 편에 서서 그동안 경제의 흐름을 보고 대안을 고민하는 일을 해온 데 대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를 드립니다. 대중들에게 세상을 바로 보게 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그런 연구소로 더욱 발전해주기를 바랍니다.


기업 애로점 해결에도 관심을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

한겨레경제연구소는 설립 이래 우리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영향에 대해 많이 고민해 왔습니다. 이러한 고민은 우리 기업의 규모가 커지고 글로벌 활동이 늘어나면서 더 커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겨레경제연구소는 지속가능경영을 비롯한 다양한 경영·경제분야에서의 연구 성과를 통해 경제발전을 위한 지식의 전달자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모범적인 사례를 제시하여 우리 기업의 녹색제품 개발, 투명한 경영, 효율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의 큰 관심사인 지속가능경영의 성공을 위한 길잡이가 되어주길 바라며 기업의 애로 사항을 해결해주는 다양한 연구를 부탁드립니다.


세계경제위기 시기 할 일 많아

정장선 국회의원·국회 지식경제위원장

미국에서 시작해 전세계를 휩쓴 금융위기는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2008년 말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신자유주의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여겨졌지만, 금융자본으로 인해 촉발된 위기는 기존의 패러다임을 부정하는 상황까지 나아갔습니다. 시장이 만능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금융자본주의가 근원적으로 심각한 결함을 안고 있다는 것 등이 우리가 얻은 값비싼 교훈입니다.

그렇다면 희망은, 대안은 있는 것일까요? 한겨레경제연구소가 출범 이래 꾸준히 몰두해온 지속가능경영, 사회적 기업, 비영리 경영 등의 분야에서 어느 정도 해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짧은 기간이었지만 실제로 한겨레경제연구소는 작지 않은 성과도 보여줬습니다. 경제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한겨레경제연구소는 여전히 할 일이 많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창간 정신 새기고 또 새겨야

조흥식 참여사회연구소 소장·서울대 교수

모름지기 사물의 이름에는 그 정신이 담겨 있습니다. 한겨레경제연구소라는 이름 속에는 적어도 세 가지 정신이 실려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한겨레신문의 창간 정신을 새겨야 할 것입니다. 경제와 관련해서는 민생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연구소로서는 실사구시와 법고창신의 원리에 입각하여 운영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런 세 가지 정신을 잘 버무려 사회 구성원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때 비로소 이름값을 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대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한겨레경제연구소는 전지구적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제 세 돌밖에 되지 않은 연구소이지만 새로운 세계경제 패러다임으로서 따뜻한 복지공동체 패러다임의 길을 모색하는 데 소홀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기업 선진화·글로벌화 기여를

주철기 유엔 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

그동안 한겨레경제연구소는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경영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조사연구와 기업경영진단 지원, 사회적 대안 제시를 하면서 참으로 좋은 기여를 하여 왔습니다. 지속가능경영학교를 운영해 기업의 사회책임의식 확산과 미래경영인 양성에도 기여했습니다.

최근 도요타 사태는 어떠한 글로벌 최우량 기업들도 사회책임경영을 하지 않고서는 지속성장을 할 수 없다는 큰 교훈을 안겨줬습니다. 이제는 국제사회가 합의한 글로벌 가치를 우리 기업들도 과감하게 받아들이면서 사회친화적인 방법으로 기업운영전략의 패러다임을 바꾸어나가야 합니다. 한국이 선진경제 진입을 앞둔 벽두에서, 한겨레경제연구소가 하나의 등불 역할을 하여 우리 사회와 기업의 진정한 선진화 및 글로벌화에 기여하기를 기원합니다.


지식으로 기업·사회 이어주길

지현 스님 함께하는시민행동 공동대표

성장 일변도와 시장만능주의가 팽배한 시대에 ‘착한 경제’를 꿈꾸며 연구하는 사람들.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착한 기업’을 찾아 연구하는 사람들, 기업과 사회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는 ‘착한 경제’와 ‘착한 기업’을 연구하면서 ‘지식으로 기업과 사회의 다리를 잇는 곳’이 바로 한겨레경제연구소입니다.

2007년 출범 이후 사회적 기업에 대한 연구와 컨설팅 사업을 비롯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진단과 연구 등 끊임없이 우리 사회의 착한 경제와 착한 기업을 위한 의미있는 성과들을 만들어 왔습니다. 출범 3주년을 맞이하여, 기업과 사회의 다리를 잇는 좋은 지식 생산과 함께 좋은 연구자와 사람들이 모이는 싱크탱크로 발전하길 기대합니다.


경제적 양극화 해결 전략 기대

진영 국회의원

야만적 시장의 탐욕 앞에 위협받는 우리 시대의 소중한 사회적 가치를 굳게 지켜온 한겨레경제연구소의 출범 세 돌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민주주의의 우월성과 가치는 보통사람의 삶의 질 개선을 포함한 시민권의 확대와 실현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므로, 국가는 사회경제적 과제를 정치의 핵심 의제로 삼아 대안을 마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신자유주의의 오류를 극복하고, 민주주의 체제의 존립을 위협하는 경제적 양극화 문제를 해결할 전략과 대안을 제시해온 한겨레경제연구소의 노력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지금까지처럼 구조적 사회불안 요인을 해소하고 사회적 기업 활성화 같은 우리 시대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나가는 한겨레경제연구소의 힘찬 역사적 발걸음에 저 역시 늘 함께하겠습니다.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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