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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I의 지상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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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리뷰] 사회적기업 출범때 정부 지원받고 싶은데
Q 저는 청년실업자나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략적인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구상이 끝났고 함께할 동업자도 찾아서 사실상 본격적인 시작을 앞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회적기업과 관련한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문가들로부터 도움을 받고 싶어 알아보았더니, 민간 기관이나 정부가 사회적기업을 준비하는 사업체들을 지원해 준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원을 받는 게 좋은 건지, 지원을 받으려면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사회적기업을 시작하려는 저 같은 사람이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요? A 모든 일이 그렇듯이 사회적기업 역시 직접 해보려고 하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특히 노동부로부터 인증받을 계획이라면 혼합형, 사회서비스형, 취업취약계층 등 인증 조건을 설명하는 데 쓰이는 단어에 대한 이해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일상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정책용어이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 없이는 이해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풍부한 정보를 접할 수 있고 사업 모델을 다듬어 나갈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비)사회적기업들이 모여 있는 센터로 입주하는 것입니다. 서울에는 함께일하는재단과 하자센터 등이 사회적기업을 위한 인큐베이팅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런 센터에 입주하면 다른 기업들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다는 장점 말고도 경영 조언과 교육 기회 등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사업 모델을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초기단계 사업개발비 지원 유용 프로토타이프의 사업 경험, 사업장, 법인화 완료 등 사업체로서 최소한의 준비가 되었다면 (예비)사회적기업을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을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사업 초기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지원 정책으로는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이 있습니다. 사업개발비는 (예비)사회적기업의 경우 평균 3000만원 내외로 지원됩니다. 연구개발비나 마케팅 비용, 신규 사업을 위한 투자금 등 기업의 성장에 투자할 수 있는 여러 용도로 활용 가능하기 때문에 초기 단계의 사업체에 권장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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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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