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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12.15 09:34 수정 : 2010.12.15 09:34

국내 최대 규모 민간 해외봉사단인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현대자동차가 진출한 해외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봉사, 의료봉사, 문화교류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헤리리뷰] ‘2010 한국 CSR’ 사회영역 우수상 /

사회영역 우수상을 받은 현대차는 사회공헌, 특히 국내에 머물지 않고 전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보건 및 안전 부문에서도 최고 점수를 얻었다.

자동차기업 특성 살려 ‘이동’ 지원 중점

현대자동차는 자동차기업으로서의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유명하다. 최근 화제를 모았던 ‘달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캠페인처럼 국내 사회공헌의 상당부분이 움직이는 것(무브)과 연관돼 있다. 장애인·노약자들이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는 차량을 지원하는 ‘이지무브’,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세이프무브’, 친환경차 개발과 환경 관련 활동을 하는 ‘그린 무브’,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는 ‘해피 무브’ 등은 현대차 사회공헌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준다.

현대자동차 사회공헌 프로그램

현대차의 ‘무브’는 국내에만 그치지 않는다. 해외공장이 차려져 있는 국가를 중심으로 글로벌 활동에도 열심이다. 인도에서는 지역 공립학교에 교육기자재를 기부하고, 중국에서는 사막 방지화 프로젝트를 후원하고, 미국에서는 소아암 어린이를 돕고, 터키에서는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아프리카, 중동, 동구 지역본부를 통해 해당 국가 엔지오와 함께 교통사고 유자녀에 대한 교육과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세잎클로버 찾기 월드와이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자동차산업은 인력집약형 제조업으로 임직원이 산재사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현대차는 안전과 보건에 특히 신경쓰고 있다. 환경안전보건통합시스템(i-ESH)을 사내 인트라넷에 마련해 안전보건에 관한 정보를 폭넓게 알려주고 사업부별로 안전관리 담당부서를 둬서 항상 철저하게 점검한다. 의료지원 시설도 운영한다. 울산공장의 산업보건센터는 물리치료실, 임상병리실, 방사선실 등을 갖춘 종합의료센터로 각종 질환에 대한 예방·진단·치료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이형섭 기자 sub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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