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1.04.27 14:16
수정 : 2011.04.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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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스(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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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I 리뷰] 기업의 사회책임경영 지에스(GS)
지에스(GS)그룹은 허창수 회장이 직접 나서 사회공헌활동을 챙기고 있다.
허 회장은 2006년 저소득 소외계층의 자립기반 조성 차원에서 지에스건설 주식 3만5800주 등 모두 212억원 규모의 사재를 털어 남촌재단을 설립했다. 남촌재단에선 소외계층 환자를 위한 의료사업과 미래 리더 육성 사업, 저소득 가정 자녀의 장학사업, 문화 예술 활성화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허 회장은 앞으로도 사재를 계속 출연해 재단 규모를 500억원 수준까지 키워 나갈 생각을 갖고 있다.
허 회장의 노력은 전 계열사로 확산되고 있다. 지에스리테일은 ‘이웃과 더불어,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이라는 슬로건을 토대로 소외계층 지원, 지역친화 활동, 재해재난 지원활동 등을 펼쳐 나가고 있다.
특히 ‘GS나누미’라는 봉사단을 조직해, 각 지역 점포를 통해 매달 고아원이나 양로원 청소, 노숙자 배식 활동, 소년소녀가장 공부도우미 활동, 연탄배달 활동, 김장담그기 활동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수해, 태풍, 폭설 등 재해와 재난 발생 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지에스샵은 지난해 말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지에스강서타워에서 ‘행복한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허태수 사장과 임직원 100여명이 직접 참석해 만든 김장김치는 모두 3600포기 분량으로 전국 900여 저소득 가정에 전달됐다.
또한 지에스샵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김경락 기자
sp9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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