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1.04.27 14:54
수정 : 2011.04.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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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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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I 리뷰] 기업의 사회책임경영 에쓰오일
에쓰오일은 지난달 2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과 함께 ‘행복나눔 N’ 캠페인 참여 협약을 맺고 주유소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캠페인 첫해인 올해에는 에쓰오일 주유소 250곳을 행복나눔 주유소로 선정해 이들로부터 아동센터와 장애인, 노인시설 등 복지시설을 추천받아 모두 5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또 각종 재난에서 국민을 지켜주는 소방관이나, 희생정신과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한 의인을 지원하는 ‘영웅 지킴이’ 활동도 벌이고 있다. 회사는 2006년부터 모두 15명의 순직 소방관 가족에게 3000만원의 위로금과 자녀학자금을 전달했다. 다양한 ‘환경 지킴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고, 2008년 5월부터는 문화재청과 협약을 맺고 국내 최초로 멸종위기에 놓인 천연기념물 보호 활동도 벌이고 있다. 수달(천연기념물 제330호), 두루미(202호)에 이어 지난해에는 어름치(259호)를 보호종으로 선정해 강원도 화천, 철원과 전북 무주 지역에서 서식지 보존, 모이 주기, 치료약품 지원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지역사회 지킴이’ 사업도 눈에 띈다. 지역사회 복지시설 및 단체 후원, 벼 수매를 비롯한 농민지원 등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에쓰오일은 이러한 나눔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2007년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을 발족했다. 현재 전체 임직원의 84% 수준인 2110명이 전국 사업장에서 지역 실정에 맞게 100여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김경락 기자
sp9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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