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1.04.27 15:08
수정 : 2011.04.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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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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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I 리뷰] 기업의 사회책임경영 엘지(LG)
엘지(LG)는 사회공헌활동 슬로건을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엘지’로 정립하고, 특히 저소득 가정 청소년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엘지 계열사에서 진행하는 저소득 가정 및 다문화 가정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만 15개에 이른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엘지 사랑의 다문화 학교’가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이 2개국 언어와 문화를 향유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엘지는 중국어·베트남어 등 이중언어와 과학 분야에 재능이 있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 70여명을 선발해 한국외대 및 카이스트 교수진이 지도하는 교육을 2년 동안 무료로 지원한다. 엘지이노텍도 지난해부터 ‘희망멘토링’을 시작해 임직원 멘토가 다문화 가정 자녀를 일대일로 만나 자아실현을 돕고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저소득 청소년 지원도 다양하다. 엘지디스플레이는 2007년부터 낙후지역 청소년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초등학교에 엘시디(LCD) 모니터를 기증하는 등 정보통신(IT) 교육시설을 개선해 오고 있다. 엘지유플러스는 2010년 ‘두드림U+’ 프로젝트를 출범시켜 장애가정 청소년들의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엘지전자도 소년소녀가장과 일대일 결연을 맺어 해마다 500여명에게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엘지생활건강은 저소득 가정 어린이 치과진료와 더불어, 화장품 브랜드 오휘 수익금으로 선천성 안면기형 어린이들의 성형수술을 지원하는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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