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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1.10.31 17:54 수정 : 2011.10.31 17:54

[HERI Review]미리 보는 ‘2011 아시아미래포럼’-첫날
종합세션1 >>

아시아 공동체는 무엇보다 경제적 동기에 의해 추동되고 있다. 현재 아세안+3(한·중·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동아시아 경제공동체 형성 움직임은 역내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고, 걸림돌이던 역내 경제발전 차이, 체제 격차 등이 완화되고 있어 그 실현 가능성이 차츰 커지고 있다.

종합세션1에서는 미국의 패권이 약화되고 유럽통합이 비끗대는 국제정치경제 정세 속에서 세계의 경제적 중심축이 어떻게 이동하고 있는지를 논의한다. 아시아 공동체는 그 기대가 크지만 지역의 경계가 불확실하고 문화적·경제적 격차만큼이나 단일한 응집력을 발휘하는 데도 어려움이 많다는 점에서 한·중·일 등 아시아 주요국들이 어떤 전략으로 경제공동체를 추진해 갈지를 점검해 본다.

이정우 경북대 교수(경제학)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손병해 교수(경북대)는 동아시아가 경제공동체를 추진할 경우 세계경제질서의 창출과 관련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되어야 할 것인가를 점검한다. 아울러 지금까지 동아시아 지역 통합이 지연된 요인은 무엇이며, 그 극복을 위해 한국이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인지를 논의한다.

허시유 중국 푸단대 교수는 동아시아 공동체 구상에서 중국의 역할과 위상에 대해 발표한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경제 대국이자,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외환보유액을 가진 중국의 경제적 위상이 이 지역의 경제통합을 추동하는 강력한 힘이 되고 있다고 그는 밝힌다. 천신훙 대만 중화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아시아가 역내 시장거래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저가에 적정 품질을 제공하는 개도국의 중간기술(good enough) 제품 시장을 넓혀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김미덕 일본 다마대 교수는 동아시아 경제권과 일본의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은 채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과 마틴 자크 칭화대 교환교수가 참가한다.

이봉현 한겨레경제연구소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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