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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05.08 16:16 수정 : 2012.05.08 16:16

[헤리리뷰] 스페셜 리포트
사례로 보는 좋은 지속가능경영보고

케이티는 2006년 첫번째 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6편의 보고서를 펴냈다. 대부분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주요 이슈 선정 뒤 관련 기업활동을 나열하는 데 견줘 케이티는 주요 이슈가 기업의 전략, 사회문제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명확히 설명하고 있다.

2011년 보고서에서는 ‘스페셜 이슈’가 눈에 띈다. 우선적 보고를 위해 선정한 주요 이슈 중 케이티가 한 해 중점을 뒀던 이슈들을 모아 보고서 앞부분 ‘스페셜 이슈’에서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구성은 선정된 ‘스페셜 이슈’가 기업의 전략과 사회적 문제해결 관점에서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또 이에 맞춰 케이티의 대응계획과 활동 결과를 보고한다. 예를 들어 ‘스페셜 이슈’ 중 하나인 일과 삶의 균형을 선정한 사례를 보면, 보고서는 해당 이슈의 사회문제 측면으로 최근 여성의 경제활동이 늘어나면서 경제적으로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지만 기업의 경직된 업무 방식으로 출산율 저하라는 사회문제도 낳고 있음을 설명한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케이티는 스마트워킹 제도를 마련했다. 스마트워킹 제도 실시에 따라 임신한 여직원, 13살 이하 자녀를 둔 직원은 자택이나 자택 근처의 스마트워킹센터에서 근무할 수 있다. 스마트워킹 제도로 종업원의 집중도와 생산성이 높아지고 스트레스가 감소한 효과를 정량적 데이터로 밝혀냄으로써 기업 측면에서의 유효성도 증명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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