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4.06.26 15:44
수정 : 2014.06.26 15:44
[기업의 나눔과 경영/CJ]
씨제이(CJ)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은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취지 아래, 소외계층 아동 및 미래 문화예술인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씨제이나눔재단이 운영하는 ‘CJ도너스캠프’(donorscamp.org)는 소외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육·복지를 돕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2005년부터 전국 지역아동센터(공부방)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사업에 대한 후원을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이다. 지금까지 29만여명이 참여해 170억원을 기부했는데, 씨제이 임직원을 제외한 일반회원이 26만여명에 이른다. 기부자가 1000원을 기부하면 재단이 1000원을 더해 두배로 기부하는 매칭펀드 방식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결과다.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CJ도너스캠프 문화창의학교’는 저소득층 청소년의 창의력을 개발하고 문화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계열사인 씨제이이앤엠(CJE&M)과 씨제이푸드빌의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대중음악(보컬/중창), 공연·영화(극작/영화제작), 식품(요리) 등의 분야에서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대학까지 진학할 수 있도록 꾸준히 돕는다.
지난 3월에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꿈키움 멘토단’을 구성해 영어와 인성 부문의 대학생 멘토 170명을 꾸려 전국 16개 도시 120개 공부방에 파견했다. 꿈키움 멘토단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있는 초등학생들의 외국어 학습과 마음의 상처를 가진 아이들의 치유와 인성교육을 돕는다. 지난해 12월에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자카르타 도시 빈민촌 아이들을 위한 ‘한류체험 꿈키움 캠프’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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