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4.06.26 15:52
수정 : 2014.06.26 15:52
[기업의 나눔과 경영/KT]
케이티(KT)는 지난해부터 온라인 기반의 양방향 멘토링 플랫폼인 ‘드림스쿨’을 운영중이다.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멘토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여, 갈수록 심해지는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멘티인 청소년들은 ‘드림스쿨’ 사이트에서 자신의 관심사와 맞는 멘토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연결된 멘토와는 케이티의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한 ‘드림스쿨’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동영상으로 만날 수 있어 지리적·시간적 제약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필요시에는 오프라인 멘토링도 함께 진행한다.
‘드림스쿨’ 사이트는 일반적인 학교 수업에 대한 콘텐츠를 비롯하여 기타 연주, 웹디자인, 과학 마술 등과 같은 특기와 인성, 진로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와 멘토를 제공하고 있다. 멘토는 사회 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멘토입니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일반인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7월부터는 서울시와의 협력 아래,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단 20명이 드림스쿨 멘토로서 참여한다. 중국, 일본, 핀란드, 이스라엘 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문화와 언어 등을 멘토링할 예정이다.
드림스쿨 외에 ‘케이티 아이티(IT)서포터즈’는 임직원들이 주특기를 살린 재능기부 활동을 한다. 서포터즈는 2007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개인·단체 등 정보소외 계층을 상대로 30만여차례 나눔활동을 진행했다. 케이티 관계자는 “서포터즈는 쪽방촌, 장애인, 도서지역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아이티 교육을 벌여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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