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4.06.26 15:55
수정 : 2014.06.26 15:55
[기업의 나눔과 경영/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은 ‘국민 모두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스포츠 공익기업’을 모토로 재능기부 등 사회공헌에 힘을 쏟고 있다. 대표적인 재능기부 프로그램에는 ‘경정과 함께하는 수상레저 체험 교실’과 ‘아름다운 동행’ 등이 있다.
‘수상레저 체험 교실’은 경륜·경정사업본부가 2008년부터 미사리 경정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수상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5000명에 이르는 시민이 참여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전문 장비와 훈련이 필요해 시민들이 접하기 어려운 조정과 카누를 전문강사의 도움을 받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올해 체험교실은 10월26일까지 매주 토·일 이틀간 오후 1~6시에 진행된다. 체험을 원하는 시민은 한국체육산업개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아름다운 동행’은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국토종단에 도전하는 행사이다. 7월6일에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과 시각장애인 사이클 선수, 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탠덤사이클이라 불리는 2인용 자전거를 함께 타 호흡을 맞춰 동시에 페달을 밟아가며 경기 광명에서 부산까지 4박5일의 대장정에 나선다. 특히 공단은 라이딩 도중 머무는 경기 여주, 경북 구미, 부산 등 5개 거점지역 장애인복지관에 총 1000만원 상당의 탠덤사이클을 기증한다. 시각장애인들이 향후에도 일반인과 함께 지속적으로 자전거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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