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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06.26 16:03 수정 : 2014.06.26 16:03

[기업의 나눔과 경영/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지난해 아프리카 케냐의 타나리버 지역에서 우물을 팠다. 케냐 남동쪽 건조지대에 위치한 이 지역은 물 부족으로 지역간 분쟁이 발생하고, 많은 아이들이 학교를 빠지고 물을 구하러 다닐 정도로 식수난이 일상화된 곳이다. 현대건설은 이 지역 2개 학교와 1개의 마을에 우물을 팠고, 인근 지역 주민 4300여명이 혜택을 보고 있다. 케냐의 식수 개선사업은 지난해 1월 현장 지질조사를 시작으로 8개월간 진행됐다.

또 2012년에는 필리핀 산이시드로 지역에 일용직 근로자를 위한 직업교육센터, 지역주민 치료를 위한 의료센터, 아이들 교육을 위한 케어센터 등을 운영하는 커뮤니티센터를 지었다. 이들 사업의 재원은 모두 현대건설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끝전을 한푼 두푼 모은 것이다. 현대건설 임직원들은 2009년부터 월급의 끝전을 모으는 ‘해피 투모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10년 한해 동안 현대건설 및 계열사 8932명이 참여해 5억3000여만원을 모금했다. 이렇게 모은 돈으로 필리핀 커뮤니티센터 건립(1억원), 경기 남양주 다문화센터 건립(2억원), 장애우 수술 및 치료비(9000만원), 소외계층 아동 축구 활동(8000만원 지원), 집중호우 피해 3개 복지관 복구(6000만원) 등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3100여명이 참여해 3억2900만원을 모았다. 지난해 모은 끝전 성금은 올해 중증장애아동 수술비,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직업교육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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