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4.09.30 10:25
수정 : 2014.09.30 10:25
어떻게 평가했나
‘동아시아 30’은 한·중·일 각국 주요 주가지수에 속한 기업들을 평가 대상으로 한다. 한국은 코스피 200, 일본은 토픽스, 중국은 상하이와 선전, 홍콩 거래소의 사회책임투자 지수 등이다. 올해는 한국 247곳, 일본 744곳, 중국 553곳이 평가 대상이었다.
평가는 블룸버그가 제공하는 비재무적 정보 공시를 토대로 진행한다. 비재무적 정보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나 누리집, 사업보고서 등을 토대로 수집하고 정부기관이나 협회 등을 통해 수집하기도 한다. 평가틀은 환경·사회·지배구조 영역의 20개 세부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평가틀에 따라 기업들의 사회책임경영의 성과를 평가한 뒤, 각국 전문가위원회는 네거티브 스크리닝을 실시한다. 기업이 공시하는 내용만으로 잡히지 않는 부정적 사안을 평가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각국 네거티브 스크리닝이 끝나면 온라인 등을 통해 아시아 사회책임경영 전문가위원회가 전체 기업 명단을 두고 교차점검을 한다. 양은영 한겨레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
<아시아 사회책임경영 전문가위원회>
한국: 박기찬 인하대 교수, 양춘승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상임이사, 이영면 동국대 교수
일본: 가와구치 마리코 다이와연구소 수석연구원, 모리사와 미치요 일본 CDP 이사, 아다치 에이이치로 JRI ESG리서치센터장
중국: 궈페이위안 신타오 대표, 첸샤오쥔 칭화대 교수, 류쉐즈 베이징화공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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