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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09.30 10:27 수정 : 2014.09.30 10:27

[나눔과 경영/한국가스공사]

지난 8월 이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14살 이하(U-14) 챔피언십에 참가한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감독 김신환)이 대회 직전에 들른 전지훈련지는 한국이었다. 한국가스공사가 2008년부터 이 축구팀을 초청해 경기도 안산 경기지역본부의 축구장에서 축구기술을 연마하게 해왔기 때문이다. 구내식당 영양사의 균형잡힌 식단으로 축구팀의 체력을 끌어올렸고 축구화, 축구공, 유니폼 등 각종 축구용품도 후원했다. 한국의 중학교 축구팀과 연습경기를 하는 등 실전훈련을 마친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은 아시아축구연맹 14살 이하 챔피언십 8강 진출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최빈국에 속하는 동티모르가 아시아 유소년 축구의 다크호스로 부상한 것은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를 위해 젊음을 불사른 김신환 감독의 희생과 수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2010년 영화 <맨발의 꿈>으로 잘 알려진 김신환 감독은 동티모르 축구학교 건립을 추진하며, 현지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동티모르 국민도 감동해 김신환 감독은 국민영웅 대접을 받는다고 한다. 김신환 감독은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의 성공 이야기 이면에는 2008년부터 꾸준하게 국내 전지훈련을 후원한 한국가스공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축구팀 후원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 사회공헌팀 이정기 차장은 “한국가스공사의 후원으로 성장한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이 동티모르 국민에게 감동을 안겨줄 뿐 아니라 한국과 동티모르 사이에 아름다운 우정을 이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향후 단순히 베풀기만 하는 사회공헌이 아닌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한국가스공사의 사업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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