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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09.30 10:28 수정 : 2014.09.30 10:28

[나눔과 경영/현대건설]

조선시대엔 궁궐을 조성할 때 궐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명당수를 건너게 했다. 이 물은 궁궐의 안과 밖을 구별해주는 경계 역할을 하므로 금천(禁川)이라고 불렸다. 창덕궁의 금천은 북쪽에서 남쪽으로 흘러 돈화문 동쪽 궐 밖으로 빠져나간다. 현대건설은 2012년부터 창덕궁 금천 되살리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총 1억원을 지원해 금천 상류와 돈화문 사이 350m 구간의 수로공사와 방수공사를 마무리 지어 금천에 물이 다시 흐르게 됐다. 흐르는 물을 재활용하기 위한 금천 하류 펌프 설치 및 배관 공사를 했다. 올해는 창덕궁 내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저장하는 저류조 설치 및 순환 공사를 지원하고 있다. 2005년 7월에는 문화재청과 ‘1문화재 1지킴이’ 협약식을 체결하고, 창덕궁 및 경복궁 지킴이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매년 500여명의 현대건설 임직원 봉사자들이 문화재 지킴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현대건설은 국제결혼한 국내 이주여성들의 자활을 돕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2012년 9월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남양주시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에 교육센터 ‘다문화 카페’를 신축하고 기존 복지센터를 ‘샬롬장터’로 리모델링했다.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의 교육 및 가정생활 상담,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현대건설 임직원이 2010년 1년간 모은 급여 끝전 모금액 가운데 2억원을 지원했다. ‘다문화 카페’ 및 ‘샬롬장터’에서는 남양주시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의 기존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해 외국인 근로자 법적 자문뿐 아니라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임신과 출산 관련 교육, 능력개발 교육, 가정생활 상담 활동, 경제적 자립교육 등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한 푼 두 푼이 이주여성들의 교육 및 경제적 자활에 쓰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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