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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09.30 10:32 수정 : 2014.09.30 10:32

[나눔과 경영/현대·기아차]

현대·기아차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 동반성장위원회 안충영 위원장, 현대차그룹 정진행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투자 재원 500억원 출연 협약식을 했다. 현대기아차는 1년에 100억씩 5년간 총 500억원을 출연해 △협력 중소기업의 연구 및 인력개발 △제조업의 정보통신기술 접목 등 생산성 향상 △해외시장 동반진출 지원 등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현대차그룹 정진행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 및 해외 동반진출 지원을 통해 협력사들이 글로벌 부품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다양한 동반성장 정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 동반성장 투자 재원은 벤처기술개발 공모제,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 협력사 인재채용 지원과 최근 정부가 추진중인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등 중소협력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경쟁력 육성 △지속성장 기반 강화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 등 3가지 주요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부터 동반성장펀드와 상생 금형설비펀드를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2차 협력사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1·2차 협력사간 거래 관행 개선을 위해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 교육관리 포털을 통해 2차 협력사에 대한 교육을 확대하고 1차 협력사가 자체적으로 2차 협력사를 교육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등 협력사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을 설립해 협력사들의 품질·기술·경영 육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 협력사를 선정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5스타 제도 도입, 현대·기아차의 기술개발 노하우를 협력사에 전파하는 협력사 연구개발(R&D) 기술지원단 운영 등을 통해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 납품대금 조기 지급 및 전액 현금 지급 등을 통해 협력사들의 경영안정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진출 및 수출 확대 지원을 통해 글로벌 판로를 확대하는 등 협력사들이 안정적인 밑바탕 위에서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를 통한 인류의 행복 추구’라는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교통안전문화 정착(세이프 무브)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이지 무브) △환경보전(그린 무브) △임직원 자원봉사 활성화(해피 무브)를 사회공헌 4대 중점 체계로 삼아 관련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 1월 신년사 발표에서도 정몽구 회장은 “소외된 계층을 보살피는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앞장서서 국민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대표 기업의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행해나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전방위적으로 펼쳐 기업의 글로벌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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