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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09.30 10:51 수정 : 2014.09.30 10:51

[나눔과 경영/현대제철]

현대제철은 당진제철소가 위치한 충남 당진지역의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의 집수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의 집수리’는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 및 주택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현대제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브랜드다.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창호, 벽지를 보수하고 단열재를 설치하는 등 집수리 활동에 참여한다.

지난 6월 진행된 ‘희망의 집수리’ 대상 가구 중 한 곳인 독거노인 이금자(가명·81)씨의 가옥은 노후돼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고 겨울철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난방비를 월평균 17만원 정도 지출하는데도 한겨울에 주방을 이용할 수 없고 이불을 여러 겹 덮어야 잠을 청할 수 있는 상황일 정도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할머니께서 오래전 잃은 아들이 직접 지어준 집이라 남다른 애착이 있는 집이라고 들었다”며 “희망의 집수리를 통해 할머니의 추억까지 함께 지켜드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했다”고 말했다.

2009년부터 시작한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해 에너지 빈곤층의 에너지 비용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환경 문제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사업으로 현대제철이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까지 436가구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2011년부터는 단순한 집수리 개념에서 벗어나 외풍 또는 대기전력 등으로 인한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하는 에너지 효율 개선까지 고려한 ‘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으로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사업으로 각 주택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이 감소되는 효과도 있었다. 현대제철은 2020년까지 1000세대 집수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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