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4.12.30 10:03
수정 : 2014.12.30 10:03
기업과 나눔, SK 하이닉스
에스케이(SK)하이닉스의 사회공헌 활동은 임직원 스스로 조성한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이뤄진다. 2011년부터 전 임직원 중 85% 이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기금이다. 회사도 임직원이 조성한 금액만큼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같은 금액을 더해 총액을 구성한다. 2012년 20억원, 2013년 24억원에서 올해는 27억원으로 늘었다. 행복나눔기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꿈의 오케스트라’, ‘아이티(IT)과학탐험대’, ‘로봇올림피아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아이들에게 오케스트라 교육 및 음악 레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한 학생들이 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정서적 변화를 보이며 성장하는 성과를 내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에스케이하이닉스 이천 사업장의 아트홀에서 ‘희망나눔 꿈의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2013년부터 운영한 아이티과학탐험대는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국내외 과학시설 견학 및 과학자와의 멘토링 등의 기회를 제공해 과학 분야에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세계를 경험하게 하고자 하는 취지다. 사업장이 있는 중국 우시에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소외된 곳에 손길을 내민다. 2007년부터 ‘애심 기금’을 조성하고 있고, 임직원 2500여명은 자발적으로 지역 환경 보호 및 소외계층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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