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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12.30 10:10 수정 : 2014.12.30 10:10

기업과 나눔, 수자원공사

전남 진도에서 지역자활센터를 운영 중인 조재만 센터장은 최근 큰 시름 하나를 덜었다. 취약계층 급식지원 활동에 필요한 상수도 시설 문제가 해결됐기 때문이다. 열악한 재정 탓에 엄두를 내지 못한 시설정비 문제로 전전긍긍했는데, 수자원공사가 진행하는 ‘행복가득 수(水)’ 프로젝트에 선정돼 지원을 받게 됐다. “사실 공기업에 대한 편견이나 선입견이 많았어요. 수자원공사 지원으로 도서지역 상수도 문제가 해결되면서 인식이 바뀌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2013년부터 취약계층의 노후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물 사용 시설을 개보수해주는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반응도 좋은 편이다. 지난 한 해에만 상수도가 들어가지 않는 초·중등학교 48곳에 정수 시설을 설치해 관리해주고 있다. 물 부족에 시달리는 도서 지역 해수담수화 시설 39곳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수자원공사가 사회공헌 활동을 다양하고 적극적으로 펼치는 데는, 2013년 공기업 최초로 시작한 ‘급여 1% 나눔 운동’이 든든한 기반이 됐다. 현재 진행 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크게 4가지다.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물과 교육 활동을 종합 지원하는 ‘깨끗한 물 나눔’ 사업, 댐과 지방 상수도 건설 등 사업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행복한 물 나눔’,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따뜻한 물 나눔’, 지구촌 전체의 물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 나눔을 실천하는 ‘글로벌 물 나눔’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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